[공간별 인테리어]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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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은 집 안으로 들어갈 때에 방문자를 처음으로 맞이하는 공간입니다.
다른 실들처럼 오랜 시간을 보내지는 않지만
주택에서 빠질 수 없는 공간이면서, 집 내부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공간으로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필수 공간입니다.
우리집 첫번째 맞이 공간의 인테리어 요소들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창문
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빌라같은 주거 공간에서는
보통 복도에서 부터 현관으로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있어
현관은 의례 조명이 없으면 어두운 공간, 센서등이 있어야 하는 공간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택을 지으면 인도에서, 우리집 마당에서, 우리집 주차장과 같은
야외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현관에 창문을 시공하면 자연광이 현관으로 전달되어
눅눅하거나 어두운 공간보다,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습니다.
창문 유리를 불투명으로 시공하거나 전면에 식물을 심어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고,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기 전에 날씨를 간단히 파악할 수 있어
고려해보기 좋은 요소입니다.
조명
언제든지 집 안을 밝히기 위하여 적절한 곳에 배치하는 조명은
인테리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관문을 열어 집으로 들어갔을 때에
밝은 주요 천장등에 간접등을 여러 곳에 배치하여
공간에 빛이 은은하게 퍼지도록 하거나
임팩트를 주고싶은 장소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분위기 있는 집의 첫번째 공간을 매력있게 만들어줍니다.
거울
현관에 보통 집을 나서기전이나 집에 들어와서
자신의 용모를 확인할 수 있는 거울을 설치해두는 일이 많습니다.
현관은 오래 체류하는 공간이 아니어서 실의 크기를 배분하고 나면
아무래도 다른 실보다는 좁거나 작은 공간입니다.
때문에 작은 거울보다는 넓은 거울을 벽이나 가구에 설치하여
작은 공간이 비추어 시각적으로 공간이 확장되는 느낌을 조성할 수 있어 좋은 요소입니다.
선반과 벤치
현관의 한 벽면에 선반을 시공하여
차키나 화분, 액자 등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신발을 현관에서 벗어서 실내에서는 맨발로 생활하는
온돌식 구조의 집을 대부분 지어서 살고있습니다.
때문에 잠시 앉아서 신을 편하게 갈아신을 수 있는 벤치 공간을 마련하여
특히 노인이나 어린 아이가 가족 구성원에 포함되어 있을 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납 공간
보통 현관의 한 쪽면에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를 시공하여
신발이나 우산, 작은 물건들을 보관하는 컴팩드한 수납 공간을 두게됩니다.
나의 집을 설계할 때에 현관 공간에
따로 수납실을 두면 자전거, 마당을 가꾸는 용품들, 텐트나 돗자리와 같은
야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건을 수납하기에 좋아
현관을 계획할 때에 고려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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